하이드 파크 막사

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이드 파크 병영은 남녀노소 누구나 꼭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.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이 매혹적인 건물은 호주의 죄수 시설과 원주민 사회에 미친 영향 그리고 이민과 시설 치료에 대한 초기 기여를 이해하는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.

오늘날 이 병영은 역사를 경험하는 특별한 새로운 방식을 제공합니다. 오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역사이지만 우리가 아는 역사와는 다릅니다. 최첨단 혁신 기술이 곳곳에 녹아든 이 박물관은 시드니의 과거를 그 어느 때보다 생생하게 되살려 역사 체험을 재정의합니다.

획기적인 오디오 기술을 통해 이곳에서 영향을 받은 실제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세요. 그들이 서 있었던 자리에 서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세요. 몰입형 설치물들을 통해 단순히 역사를 걷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살아 숨 쉬는 경험을 선사합니다.

또한 호주에서 가장 중요한 고고학 컬렉션 중 하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. 4,000점이 넘는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이 병영은 과거 주민들이 착용하고 만지고 소중히 간직했던 물건들과 직접 연결되어 있습니다. 온전한 죄수 셔츠와 가죽 신발도 그중 하나입니다. 호주의 역사를 가까이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.

어두운 후 하이드 파크 병영을 방문하면 히로미 탱고의 극적인 새로운 설치 미술 작품 '희망'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. 매일 밤 영상이 상영됩니다.